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27일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4.27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이 27일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4.27

1193개소 종교집회 열려, 1120명 행정력 투입

도 "종단차원 자율 재개, 신천지는 폐쇄 지속"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출생년도 1, 6 끝자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일요일인 지난 26일 종교시설 현장 점검 결과 기독교(1155개소), 천주교(2개소), 불교(3개소), 원불교(33개소) 등 총 1193개소 종교시설에서 집회가 열린 가운데 경상남도가 1120명의 행정인력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27일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천주교와 불교, 원불교 등은 종단 차원에서 자율적인 미사·법회 재개 또는 재개 계획 중"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신천지 교회와 부속시설에 대해서는 별도 해제 시까지 폐쇄가 계속된다고 했다.

도는 지난 26일 집회를 시행한 종교시설에 점검을 위해 1120명의 행정인력을 투입했다.

정부의 완화된 물리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여전히 물리적 거리두기와 방역지침 준수는 중요하다며 미사와 법회가 개최되더라도 방역 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난 23~24일까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현황 결과 3만 2845가구가 신청하고 현재까지 101억 원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긴급재난지원금(지급) 최대 지원된 경남 고성군은 전 구민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집행률 43%로 11억 원을 지급했다.

27일 긴급재난지원금(지급) 5부제 실행에 따라 출생년도 1, 6 끝자리는 접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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