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친환경식품 클러스터인 구례자연드림파크에 Non-GMO 친환경 콩나물 생산 공장인 ‘알콩달콩 공방’이 건립돼 지난 24일 준공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구례군) ⓒ천지일보 2020.4.25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친환경식품 클러스터인 구례자연드림파크에 Non-GMO 친환경 콩나물 생산 공장인 ‘알콩달콩 공방’이 건립돼 지난 24일 준공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제공: 구례군) ⓒ천지일보 2020.4.25

Non-GMO 콩으로 키운 친환경 콩나물 생산
구례군 지역주민 70농가, 50㏊ 콩 계약 재배

[천지일보 구례=이미애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친환경식품 클러스터인 구례자연드림파크에 Non-GMO 친환경 콩나물 생산 공장인 ‘알콩달콩 공방’이 건립돼 지난 24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례군에 따르면 알콩달콩 공방은 3000㎡ 대지에 30억원을 투자해 건립됐다. Non-GMO 친환경 콩나물, 숙주나물 등을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이곳(알콩달콩 공방)에서는 1일 2.2t의 콩나물 등을 생산해 소비자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지난해 16농가와 10㏊의 콩을 계약 재배해 19t을 수매했다. 올해 알콩달콩 공방이 운영됨에 따라 70농가와 50㏊를 계약 재배할 계획이다.

구례군은 매년 계약 재배 면적을 확대해 나갈 예정으로 농산물 판로확대 및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준공식은 김순호 구례군수, 김송식 구례군의회 의장, 사회적협동조합 파머스쿱 정일성 회장, ㈜알콩달콩 이강철 대표이사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업회사법인 ㈜알콩달콩 이강철 대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착한가격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알콩달콩 공방에서 필요한 연간 200t의 콩류를 지역에서 수급해 상생협력의 모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친환경 콩은 우리 군이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소득 작목으로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알콩달콩 공방이 지역과 상생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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