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23일 박상돈 시장 취임 축하인사를 하면서 앞으로 천안시를 위해 발로 뛰어 달라는 당부의 마음을 상징하는 뜻에서 운동화를 선물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4.24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 23일 박상돈 시장 취임 축하인사를 하면서 앞으로 천안시를 위해 발로 뛰어 달라는 당부의 마음을 상징하는 뜻에서 운동화를 선물하고 있다. (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2020.4.24

박상돈 “원칙있는 인사와 합리적인 조직 운영할 것”
노조 “노사 신뢰·협력… 발전된 천안시 만들 것 기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근수)가 민선 7기 제8대 천안시장으로 취임한 박상돈 시장과 공식 면담을 가졌다.

천공노에 따르면 지난 23일 취임 축하인사를 하면서 앞으로 천안시를 위해 발로 뛰어 달라는 당부의 마음을 상징하는 뜻에서 운동화를 시장에게 선물했다.

면담에서 박상돈 시장은 먼저 권한대행 체제 속에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에서 2200여 공직자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행정누수와 오류 없이 근무한 것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노동조합활동 보장, 노사협력사업 추진, 청렴도 향상, 조직·인사 운영 원칙 준수, 선심성 인사 금지, 외부세력 인사개입 금지, 공정하고 객관적인 근무성적평정, 열심히 일하는 직원이 보상받는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조성, 직원수당 보존, 모성보호, 일·가정양립, 동남구청 식당 도입 등 분야별로 꼼꼼히 짚어 언급했다.

박상돈 시장은 “원칙 있는 인사와 합리적인 조직 운영을 하겠다”면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대우받도록 하며, 직원 후생 복지를 위해 힘쓰겠다”고 프로 행정가답게 소신을 밝혔다.

이근수 위원장은 “앞으로 박상돈 시장과 함께 새로운 파트너로서 노사 신뢰와 협력으로 발전된 프로 행정력을 자랑하는 천안시를 만들어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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