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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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된 입시 환경에 따른 이슈 체크하고 대비

현 시점의 교과 성적과 비교과 내용 수시 점검

대학에서 요구하는 서류 내용 꼼꼼히 살펴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사상 유래 없는 첫 온라인 개학으로 유독 애타는 이들이 있으니 올해 고 3이 된 수험생들이다. 지난 9일 온라인 개학을 시작으로 24일 원격으로 첫 학력평가를 치른 고 3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올 한 해는 더없이 중요하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온라인 설문 결과(4.21 발표)에 따르면 개학연기로 인해 일반 학기보다 공부는 덜하고 잠은 더 잤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는 등 대입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바뀐 입시 환경이 아직은 낯설기만 하다.

이에 본지는 ㈜유웨이에서 공개한 자료를 통해 입시 전략을 살펴봤다.

미뤄진 일정에 따른 입시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우선 굵직한 입시 이슈들을 전체적으로 체크한 후, 시기별로 세부적인 입시 전략과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전국 수능 모의평가, 중간·기말고사, 학생부 작성, 원서 접수, 대학별고사 등 앞으로 이어질 입시 활동을 체크하고 구체적인 대비 전략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 실력이 전국에서 어느 정도(어떤 수준의 대학에 갈 정도)이고, 어떤 전형 요소(학생부교과·비교과·논술·실기 등)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어떤 부분(구체적인 영역·과목 등)을 더 보충하거나 강화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한 후, 등교 전 지원 가능한 대학의 입시 정보를 수집해서 정리해두고 자기소개서 등의 요구 서류를 작성해보는 등 준비가 필요하다.

학력평가 등 시험을 치르는 것에만 머물지 말고 ‘유웨이 합격진단’ 서비스를 통해 전국에서의 내 위치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목표 대학을 점검하고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뿐 아니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학생부 교과 전형뿐 아니라 학생부 종합 전형에서도 매우 중요한 평가 요소이지만 올해는 3학년 1학기 교내활동 등 비교과 내용을 채워 넣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교과 성적이 더욱 중요해졌다. 그렇기에 등교 후 학교별 일정에 따라 중간고사 및 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논술 전형을 준비하고 있다면 지원 대학의 논술고사 출제 방향과 기출문제 등을 찾아보고 미리 준비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여부, 학생부 반영 여부 등도 체크해 나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고 그에 따라 맞춤 전략을 수립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한 5~6월 사이에는 대학별로 온․오프라인 형태의 모의 논술고사를 시행하므로 지원 희망 대학의 모의 논술고사 접수 및 시행 일정 등을 미리 체크해 반드시 응하는 것이 좋다.

6월 모의평가는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학력평가와는 달리 재수생이 합류하게 되면서 실제 수능에 응시하는 전체 집단에서의 나의 위치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6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수시 및 정시 지원 대학 수준을 가늠해 실질적인 지원 가능 대학을 결정하고 수능 영역별 학습 전략도 재정비해야 한다. 7월에는 사관학교 원서 접수가 있으므로 지원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전형 일정을 체크해서 피해보는 일이 없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올해는 여름방학이 짧아진 만큼 거창한 성적 향상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고, 수시 지원 전략 수립과 대학에서 요구하는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각종 서류 및 대학별고사를 준비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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