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종합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 사태로 소비와 생산 등 경제 전반이 극도로 위축돼 정리해고와 직장폐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노동부가 지난 12일~18일 440만명이 실업수당을 신규 신청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위원장의 신변 이상설이 제기된 가운데 김 위원장이 적어도 나흘 이상 강원도 원산에 머물고 있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획재정부는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100% 지급을 수용하고 필요한 추가 재원 소요는 국채 발행 등으로 조달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본지는 23일의 주요이슈를 모아봤다.
◆美, 연이은 정리해고·직장폐쇄로 실업수당 440만명 신청☞(원문보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 사태로 소비와 생산 등 경제 전반이 극도로 위축돼 정리해고와 직장폐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노동부가 지난 12일~18일 440만명이 실업수당을 신규 신청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건강 이상설’ 김정은, 강원도 원산에 머물 가능성 제기☞
김정은 북한 위원장의 신변 이상설이 제기된 가운데 김 위원장이 적어도 나흘 이상 강원도 원산에 머물고 있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재부 “재난지원금 100% 수용… 추가재원 국채로 조달”☞
기획재정부는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100% 지급을 수용하고 필요한 추가 재원 소요는 국채 발행 등으로 조달하기로 했다. 자발적 의사에 따라 지원금을 신청하지 않거나 신청한 이후에 기부한 이들에게는 소득세법에 따라 기부금 세액공제를 적용한다.
◆‘성추행’ 오거돈 사퇴… 통합 “사퇴시점 조율 의혹” 민주 “몰랐다”☞
성추행 사건으로 자진 사퇴한 오거돈 부산시장을 놓고 정치권이 적지 않은 충격에 휩싸였다.더불어민주당은 24일 윤리심판원을 열고 오 시장을 제명할 방침이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오 시장의 사퇴 시점을 총선 이후로 조율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정은 ‘건강이상설’에… 침묵하는 북한, 관련국 반응은 폭발적☞
난데없이 터져나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 보도에도 북한 당국이 ‘마치 아무 일이 없었다’는 듯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그간 건강이상설이 불거질 때마다 수일 내에 공개 행보를 하며 건재를 과시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엔 시일이 길어지면서 논란이 지속되는 분위기다.
◆정부 “올가을·겨울 코로나 2차 대유행 올 수도… 의료자원 추가 확보”☞
“감기 바이러스 유행 시기와 겹칠 수도” 정부가 올가을·겨울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유행이 생길 수 있다고 판단해 의료자원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항체 형성 불구 바이러스 재검출… 코로나 갈수록 ‘예측 불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기존 바이러스들이 보인 특성들과는 다른 점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 환자 25명을 대상으로 분석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들은 모두 감염 후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가 형성됐다. 하지만 중화항체가 체내에 생겼을지라도 몸 안에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를 완전히 소멸시키지는 못했다.
◆‘모의만 해도’ ‘소지만 해도’ 처벌… 디지털성범죄 근절위해 칼 뽑았다(종합)☞
텔레그램 ‘박사방’ ‘n번방’ 큰 사회문제가 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정부가 피의자에 대한 신상공개를 확대하고, 성범죄를 모의만 해도 처벌하고, 재판 전에도 범죄수익을 몰수할 수 있게 하는 등의 범정부 종합대책을 내놨다.
◆코로나19현황, 국내 총 1만 702명… 전날보다 8명 증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총 1만 702명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해외유입은 1021명이다. 2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8명이다. 사망자는 이날 0시 기준 240명이다.
◆‘코로나 쇼크’ 1분기 성장률 -1.4%… 11년 만에 최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한국경제 성장률이 -1.4%로 떨어졌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통계에서 전기 대비 1분기 성장률이 1.4% 감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