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성정초등학교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전달한 긴급물품. (제공: 천안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20.4.22
천안성정초등학교가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전달한 긴급물품. (제공: 천안교육지원청) ⓒ천지일보 2020.4.22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 잘 유지하길”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성정초등학교(교장 엄귀화)가 지난 19~21일 3일간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온라인 개학으로 가정에서 학습을 하고 있는 취약계층 학생 81명에게 긴급물품을 지원했다.

학교의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지원한 긴급물품은 ‘슬기로운 가정생활’로 코로나19를 잘 이겨내자는 의미에서 학생들이 간단히 식사할 수 있는 즉석밥, 레토르트식품, 시리얼, 간식, 마스크, 손세정제 등 10종 세트로 구성했다. 각 가정으로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학교 인근 마트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긴급물품을 지원받은 한 학부모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데 특별히 관심을 보여준 학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엄귀화 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특히나 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의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을 잘 유지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지원했다”면서 “추후 2차 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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