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초전동 소재 진주국민체육센터(실내수영장)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2.27
진주시 초전동 소재 진주국민체육센터(실내수영장) 모습.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2.27

공공시설 단계적 개방조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오는 23일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관 조치된 실외 공공체육시설 7개소를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지난 7일부터 실내외 공공체육시설을 단계적으로 휴관 조치한 바 있다.

시는 체육시설 폐쇄로 시민들의 체육활동이 위축되고, 국내 일일 확진자 수가 최근 나흘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실외체육시설부터 개방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방하는 체육시설은 종합경기장(충무공동), 남가람체육공원(이현동), 공설운동장(신안동), 모덕체육공원(상대동), 스포츠파크(문산읍), 생활체육시설(평거·판문동), 송백체육시설(금산면) 등 7곳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 2월 11일부터 휴관한 실내 공공체육시설 5개소는 현행대로 유지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사업 근로자 40명을 공공체육시설 방역작업에 투입하는 등 감염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행한 민간체육시설 점검·계도를 내달 5일까지 6주간 연장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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