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애형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 회장이 21일 경기도의회 제1간담회실에서 열린 ‘경기도 요양시설 사회약료서비입 및 실행방안’연구용역 착수보고회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4.21
이애형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 회장이 21일 경기도의회 제1간담회실에서 열린 ‘경기도 요양시설 사회약료서비입 및 실행방안’연구용역 착수보고회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경기도의회) ⓒ천지일보 2020.4.21

경기도의원 연구단체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 착수보고회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부적절한 의약품 사용을 줄이고 도민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한 사회약료서비스 도입이 시급합니다.”

이애형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 회장이 21일 경기도의회 제1간담회실에서 열린 ‘경기도 요양시설 사회약료서비스 도입 및 실행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책임연구원인 김주희 교수(아주대학교 약학대학)는 연구배경에 대해 2008년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현재 요양보호활동 참여자는 촉탁의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이며,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평가 항목이 100여개 이지만 약물투약 및 복약순응도와 관련한 평가항목이 전무한 실정임을 설명했다.

연구 목적으로는 경기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상담약료 전문약사의 사회약료 서비스의 논리적 근거정립 및 타당성을 고찰해 시설형 약료서비스 도입을 위한 정책적 기초자료 마련 등을 제시했다.

이애형 의원은 “건강취약계층에서 처방약 복용의 누락, 중복, 일반약 부작용 발생 등과 같은 약물문제를 예방하고 부적절한 의약품 사용을 줄여야 한다”며 “경기도에서 추진 가능한 약료서비스 지원정책으로 사회약료서비스 활성화 지원조례에 대한 개정안을 제시하고 궁극적으로 국가정책으로 도입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 내 요양시설 대상의 사회약료서비스에 대한 인식개선과 정책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경기도 내 사회약료서비스의 형태를 다양하게 발전시키고 지역 내 방문 약료, 약국서비스로 확대·보급할 수 있는 정책근거 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는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이애형 회장을 비롯한 회원(정희시 보건복지위원장, 최종현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규창, 이혜원, 이필근, 허원, 김지나, 한미림, 김미숙, 송치용 의원)들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 권정선, 박태희, 이영봉, 조성환 의원), 이제영 의원, 김주희 교수(아주대 약학대), 윤정화 연구원(아주대산학협력단), 엄원자 경기도 보건의료정책과 팀장 등이 참석했다.

건강한 경기도 만들기는 ‘마약 없는 맑은 경기연구회’의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해에는 ‘마약류 인식 관련 실태조사 연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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