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식 목포시장이 2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 희망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4.21
김종식 목포시장이 2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 희망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제공: 목포시) ⓒ천지일보 2020.4.21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김종식 목포시장이 2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착한 임대료 운동 희망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착한 임대료 희망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심화됨에 따라 임대인(건물주)들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취지로 시작돼 전국적으로 확산된 운동이다. 

김종식 시장은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어려울 때 함께 힘을 모아 주신 착한 임대인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는 재산세 감면 등을 지원해 주고 있으니 더 많은 건물주가 적극 참여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목포시에서는 지난 3월 9일 목포 1호 임대인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5명의 착한 임대인이 모두 328개 점포 임대료를 감면했다.

공공부문에서도 시의 공영주차장 수탁료 감면, 공유재산 임대료 인하를 비롯해 목포벤처 세라믹센터와 목포수협 등 7개 공공기관에서도 임대료 인하에 동참했다. 또 목포농협은 입점 점포 19개 업체의 3개월간 월 임대료 30%를 인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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