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20.4.21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 (제공: 쌍용자동차) ⓒ천지일보 2020.4.21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쌍용자동차는 자사의 렉스턴 스포츠가 출시 27개월 만에 1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렉스턴 스포츠(칸 포함)는 지난 20일 기준으로 전체 판매 10만대를 달성했다. 이는 17개월 만에 10만대를 판매한 티볼리(2016년)와 26개월의 1세대 렉스턴(2003년)에 이은 3위 기록이다. 지난 2018년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는 출시 한달 만에 누적계약 1만대를 달성했고 같은 해 4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스포츠 브랜드는 ‘개척자’ 무쏘 스포츠로 국내에 스포츠유틸리티트럭(SUT)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쌍용차 성장을 이끌어 왔다.

혁신적 스타일의 2세대 모델 액티언 스포츠와 가장 오랜 기간(2012~2017년) 판매된 3세대 모델 코란도 스포츠에 이어 4세대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로 브랜드 역대 내수 판매량은 연중 40만대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브랜드가 세대를 거듭하며 고객으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데는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주행 능력과 독보적 오픈형 스타일, 저렴한 자동차세(2만 8500원)와 사업자 부가세(10%) 환급 등 우수한 경제성 때문인 것으로 쌍용차는 평가했다.

이런 장점들 덕분에 일반 사용자는 물론 법인고객 및 사업자들에게 폭넓게 사랑받고 있으며, 쌍용차는 이에 대한 보답으로 사업자 또는 1.5t 이하 화물차나 7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이 4월 렉스턴 스포츠 구매 시 50만원 특별할인을 포함해 최대 150만원 할인을 제공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자금상황이 여의치 않은 렉스턴 스포츠 구매 고객을 위해 초기 부담을 완전히 낮춘 여유만만365 할부도 운영된다. 3.9% 금리 48~60개월로 이용 가능하며, 첫 1년은 월 1만원 무이자 납입 후 잔여기간 원리금을 분할해서 내면 된다. 또한 고객의 자금상황에 맞춰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기간 내 상환이 가능하다.

쌍용차 관계자는 “세대를 거듭할 때마다 혁신적 스타일과 뚜렷한 개성을 추구해 온 스포츠 브랜드는 열렬한 지지를 가진 고객층, 독자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확보했다”며 “라인업 중 가장 많은 32가지 커스터마이징 아이템을 자체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튜닝시장 활성화를 지원함으로써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시켜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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