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강원도청 별관회의실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춘천 구축지지 성명과 강원도 바이오연구 혁신기관 업무협약이 열리고 있다.(제공: 춘천시)ⓒ천지일보 2020.4.20
20일 강원도청 별관회의실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춘천 구축지지 성명과 강원도 바이오연구 혁신기관 업무협약이 열리고 있다.(제공: 춘천시)ⓒ천지일보 2020.4.20
20일 강원도청 별관회의실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춘천 구축지지 성명과 강원도 바이오연구 혁신기관 업무협약이 열리고 있다.(제공: 춘천시)ⓒ천지일보 2020.4.20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시장 이재수)가 20일 도내 바이오 혁신기관 7개 기관과 함께 ‘산업지원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재수 춘천시장, 도내 바이오 연구혁신기관 7개(KIST강릉분원천연물연구소, 서울대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서울대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춘천바이오진흥원, 강릉과학산업진흥원, 홍천메디칼연구소) 기관장 등이 참석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춘천 유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과 대내·외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또 바이오·신약개발과 산업화 지원 협력 등을 비롯한 현안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방사광가속기는 현미경으로 볼 수 없는 단백질 구조나 1000초 분의 1초에 준하는 찰나의 세포 움직임 등을 생생하게 볼 수 있어 나노 단위 분석이 필수인 미래 소재와 생명 산업의 핵심 연구자원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바이러스 관련 신약개발, 바이오산업이 비약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하면 코로나19와 같은 새로운 전염병 치료제 개발도 가능하다

강원테크노파크를 비롯한 도내 9개 혁신기관도(강원TP,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정보문화진흥원, 강원임베디드SW연구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강원본부, 강원도경제진흥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철원플라즈마산업기술연구원, 영월산업진흥원) 방사광가속기 구축지지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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