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사 전경. (제공: 광주시)ⓒ천지일보 2020.4.20
광주시청사 전경. (제공: 광주시)ⓒ천지일보 2020.4.20

국민이 원하는 광주시 정책 이력 공개
21일~5월 20일 이메일·팩스·우편 접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주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 제고를 위해 2020년도 국민신청실명제를 시행한다.

국민신청실명제는 행정기관이 수립·시행하는 주요 정책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을 기록·관리·공개하는 제도로, 국민 수요를 직접 반영해 국민이 원하는 사업을 공개하는 국민 참여창구의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시는 올해 총 3회에 걸쳐 국민신청실명제 사업을 접수받는다. 신청 기간은 ▲4월 21일~5월 20일 ▲7월 21일~8월 20일 ▲10월 21일~11월 20일 등 2분기부터 4분기까지다.

광주시의 정책 공개를 희망하는 국민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국민신청실명제 신청양식’을 작성해 이메일, 팩스,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대상이거나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또는 신청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경우는 접수되지 않는다.

접수된 사업이 ‘광주시 정책이력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책이력제(실명제) 관리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 광주시 홈페이지 국민신청실명제 코너에 공개된다.

오영걸 광주시 정책기획관은 “국민신청실명제 활성화를 통해 시민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시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신뢰받는 행정이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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