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지난 11일 일본 대지진 후 한국으로 귀국하려는 교민을 수송하기 위한 국적항공사의 임시편 투입이 이어진다.

대한항공은 16일에 임시편 3편을 투입한 데 이어 17일에도 총 3편의 인천~나리타 임시편을 투입할 예정이다. 17일 임시편 시간은 각각 오후 3시, 9시 40분, 10시다.

임시편 중 2편은 335석 규모의 대형 B747-400 기종이며 1편은 276석 규모의 A300-600 중대형 기종이다.

대한항공은 현재 인천에서 나리타로 가는 항공기를 빈 비행기로 운항하면서까지 교민 수송을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하네다~인천 노선은 16일에 이어 17일에도 296석의 중대형 항공기가 투입된다.

이 밖에 아시아나항공은 17일 나리타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177석 규모의 임시편(OZ1023)을 운항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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