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비대위 체제 의견 많아… 5월 초 원내대표 선출 예상”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당대표 권한대행이 20일 “최고위원 대다수 의견이 신속하게 비대위 체제로 넘어가는 것이 낫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심 권한대행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의 흐름을 정상화하도록 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 권한대행은 “신임 원내대표는 날짜를 따져보니 5월 초가 되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이런 부분도 신임 비대위원장이 오시면 이야기를 해야 하니까 날짜를 고정할 순 없다”고 밝혔다.

심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열리는 의원총회에서 최종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대해 “그런 부분까지 단칼에 무 자르듯 얘기하는 게 곤란하다.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