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 ⓒ천지일보 2020.4.20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 ⓒ천지일보 2020.4.20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휴관·휴장’
‘감염 위험도 낮은 실외 시설물은 개방’
“관람객 안전 위해 철저히 대비할 계획”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목천읍 독립기념관(관장 이준식)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기간 연장 발표에 따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휴관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20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전시관과 장소 대관(캠핑장, 컨벤션홀, 천연잔디구장, 야구장, 밝은누리관 등)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동안 휴관·휴장한다. 반면 정부의 수위 완화 결정에 따라 감염 위험도가 낮은 실외에 있는 시설물(단풍나무 숲길, 통일염원의 동산, 추모의 자리, 경내 산책로 등)은 개방해 이용이 가능하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연장한 휴관 기간 동안 방역소독 등 관람객 안전을 위해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며 “재개관은 정부의 방침에 따라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독립기념관은 지난 2월 2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해 전시관을 잠정 휴관에 들어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