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26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26

4~6월 무관중 공연, 8억 지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문화예술분야 긴급지원 공모’를 통해 7개 분야 44개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19로 공연을 못하게 된 각계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긴급 마련한 것으로 총 2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그중 1차 공모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총 7개 분야 51개 단체가 응모한 가운데 최종 선정된 44개 예술단체에는 이달까지 약 8억원의 사업비가 지급된다.

선정된 단체들은 오페라 처사남명, 뮤지컬 의기, 예술난장, 얼씨구 가족 연극잔치 등 44개의 다양한 공연을 무관중으로 펼친다.

공연은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열리며 지역 방송사 또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또 시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문화예술공연 단체 영상제작, 시민주도형 참여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추가 공모를 진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시민은 서류를 갖춰 진주시청 문화예술과나 관광진흥과를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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