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상가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식료품을 사고 있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의 확산이 누그러들면서 우한에서는 생활이 점차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다(출처: 뉴시스)

16일(현지시간)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상가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식료품을 사고 있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코로나19)의 확산이 누그러들면서 우한에서는 생활이 점차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9일(한국시간) 오후 10시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8만 2735명, 사망자는 4632명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 최근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 계정에 “중국은 방금 보이지 않는 적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배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며 “실제 사망자 수는 수정한 통계보다 훨씬 많고 미국보다도 훨씬 더 많다”며 중국의 통계수치를 신뢰하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코로나19 사태 후 5월 처음 맞이하는 황금연휴인 노동절 연휴 기간 중국의 대이동에 대해 벌써부터 근심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중국 현지매체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황금연휴인 노동절 연휴 기간 민족 대이동을 통해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봉쇄조치로 인해 안정세에 접어들었던 코로나19 확산이 다시 번질 수도 있다.

중국은 2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주요 공장의 가동을 멈췄으나 3월 말부터 공장 가동을 재개했으며 고향을 떠난 노동자들이 노동절 연휴기간에 다시 고향으로 이동할 확률이 높다고 전해졌다.

또한 중국의 노동절 연휴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이라며, 무증상 감염자들이 이동할 수도 있으며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될 수 있다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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