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서 18일(현지시간) 한 시민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조깅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영국 런던에서 18일(현지시간) 한 시민이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한 채 조깅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누적 확진자 11만 4217명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1만 50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18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영국에서 하루 888명의 사망자가 나오면서 누적 사망자는 1만 5464명으로 증가했다고 뉴시스가 전했다.

지난 11일 917명 이후 일주일 만에 최고 수준의 사망자 규모다. 지금까지 영국에서 역대 4번째 일일 최다 확진자 수다. 지난 10일에는 980명, 8일에는 938명 등이었다.

영국은 이제 미국,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와 함께 코로나19로 1만 5000명 이상이 사망한 세계 5개 국가 가운데 하나가 됐다. 영국은 지난달 23일부터 봉쇄(락다운) 됐다. 최소 5월 7일까지는 폐쇄될 예정이다.

다만 영국에서는 7일 연속 일일 코로나19 사망자가 900명을 밑돌면서 희미한 희망이 나오게 하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은 설명했다. 하지만 병원에서의 사망자 기록 지연과 요양시설 사망자 미포함 등으로 향후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날 확진자는 5526명 증가하면서 누적 코로나19 감염자는 11만 421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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