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은 16일 아이폰4 출시와 함께 서울 중구 명동 소재 멀티미디어 매장 내외부를 대형 아이폰4 이미지로 단장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사진제공: SK텔레콤)

기존 타사 기기구매 고객도 프리미엄 A/S 제공
각 매장 체험용 아이폰‧전문 상담원 배치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SK텔레콤이 16일 아이폰4 정식 판매에 나섰다. 또 서울 명동 중심에 자리한 SK텔레콤 멀티미디어 매장 외관을 아이폰4 대형 이미지로 입히는 등 대대적 마케팅 공세를 준비 중이다.

판매 가격은 지난 9일부터 시작한 예약가입 가격과 같다. 24개월 약정 후 월 4만 5000원 요금제 가입 시 16GB 모델은 26만 4400원에, 월 5만 5000원 요금제 가입 시 23만 800원에 제공한다.

특히 SKT는 아이폰4 출시와 함께 고객상담, 애프터서비스(A/S)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여러 각도의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고객들이 체험 후 구매할 수 있도록 아이폰을 판매하는 모든 대리점에 체험용 아이폰을 2대씩 비치했다. 또한 고객이 충분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아이폰 판매 대리점주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순회 교육을 시행했다.

이뿐 아니라 아이폰 고객이 고객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12개 SK텔레콤 고객센터에 아이폰 전문 상담원을 배치했다.

‘프리미엄 A/S’ 제공을 위한 준비도 마치고 72개 애플 A/S 센터는 물론 전국 32개 SKT A/S 망을 통해 아이폰4 A/S를 제공한다. 게다가 앞으로 USIM(범용 가입자 식별 모듈)기변을 통해 SKT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프리미엄 A/S를 제공한다.

또 아이폰4 출시를 기념해 예약가입 1호, 2호 고객에게 데이터무제한 요금 1년 무료 혜택과 멜론 1년 무료 이용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친다.

아이폰4 1호 가입의 행운을 얻은 석은경(35, 서울 마포구) 고객은 “12년 동안 SKT를 이용했다”며 “아이폰을 통해 SKT의 뛰어난 통화품질과 각종 고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예약가입 당일 새벽부터 인터넷에 접속했다”고 말했다

예약가입자들은 택배와 예약 대리점 방문 수령 등의 방법으로 아이폰4를 받을 수 있고 10일부터는 사전 예약 없이도 SKT T 월드 매장에서 즉시 가입할 수 있다.

서진우 SKT 플랫폼 사장은 “아이폰4 출시를 계기로 가입단계‧고객상담‧프리미엄 A/S 등의 고객서비스 단계별로 차별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자료제공: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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