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상남도청에서 경상남도·한국남동발전·BNK 경남은행이 경남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전달키 위한 PC 전달식을 갖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0.4.16
16일 경상남도청에서 경상남도·한국남동발전·BNK 경남은행이 경남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PC 전달식을 갖고 있다. (제공: 한국남동발전) ⓒ천지일보 2020.4.16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16일 경상남도청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야 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리뉴얼 컴퓨터 20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PC 지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개학을 맞이하는 초·중·고등학생들 중 PC 미보유·혹은 PC 노후화로 인해 수업에 참여하기 힘든 저소득층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국남동발전·경상남도·BNK경남은행·경남자원봉사센터 등 여러 기관이 뜻을 모아 리뉴얼 PC 200대를 만들고 이를 전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지원되는 PC는 한국남동발전이 보유하고 있는 유휴 PC본체 및 BNK경남은행의 유휴 모니터로 구성됐다. 부품 업그레이드 및 정비·청소를 통해 새롭게 개선된 PC로 만들어졌다. 또한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소모품은 신품으로 지원해 학생들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전달된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전달될 컴퓨터로 저소득층 학생들이 원활히 교과과정에 참여하고 향후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한국남동발전은 국가 재난 극복 및 지역사회 교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본사 및 각 사업소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마스크·손소독제 지원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 ▲혈액수급위기 극복을 위한 헌혈캠페인 ▲지역상품권 기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구내식당 석식 휴무로 지역식당 이용 유도 등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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