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드림전자도서관 모바일 화면 (제공: 롯데지주) ⓒ천지일보 2020.4.16
북드림전자도서관 모바일 화면 (제공: 롯데지주) ⓒ천지일보 2020.4.16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롯데장학재단이 교육부·교보문고와 함께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COVID-19로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위한 ‘북드림 (Bookdream)’ 전자도서관을 긴급 개관한다고 밝혔다.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은 온라인 등교 기간 동안 기존에 이용했던 학교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고 전자도서관 이용 방식 또한 시도교육청마다 달라 COVID-19 대비를 위한 전자책 전국 지원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독서 지원은 교육부의 독서교육종합시스템을 교보문고 서버와 연동해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다.

또한 ‘북드림’ 전자도서관에는 청소년 필독 도서와 추천 도서를 포함해 ▲인문 ▲교양 ▲역사 ▲자기개발 ▲오디오북 등 다양한 종류의 3만여종의 도서가 구비돼 있으며 롯데장학재단은 1억원 규모를 지원해 약 40만권의 도서 열람을 돕는다.

허성관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긴급 지원을 통해 온라인 개학 기간에도 학생들의 독서활동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적인 독서교육이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83년 설립된 롯데장학재단은 지금까지 국내외 대학생 4만 7800여 명에게 718억원의 장학금과 교육복지사업으로 727억원 지원 등 총 1447억원 규모의 장학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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