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유휴 컴퓨터 등 기부 전달식. (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4.16
공공기관 유휴 컴퓨터 등 기부 전달식. (제공=경남도)ⓒ천지일보 2020.4.16

경남도·한국남동발전·경남은행, 온라인 개학 공동 지원 희망 전파
공공기관 유휴 컴퓨터 기부 전달, 지역아동센터 89곳 무상 기부
온라인 학습 지원기기 기부 전달, 경남 희망 백신 전파·연대 증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을 지원하는 공공기관 유휴 컴퓨터 기부 전달식을 경상남도·한국남동발전·경남은행이 경남도청 소회의실에서 16일 진행했다.

도는 16일 전달받은 유휴 컴퓨터 등을 17일부터 경남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미리 파악한 희망 수요처 창원시 어울림지역아동센터, 김해시 디딤돌지역아동센터 등 도내 14개 시·군 지역아동센터 89곳에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경남 공익활동 지원센터, 경남자원봉사센터, 경남테크노파크, 경남 사회혁신플랫폼 및 새미래행복교육 사회적협동조합’을 협업 기관으로 연결해 지역아동센터별 컴퓨터 등의 희망 수요를 파악하고 배분, 집하장 제공·배송 등을 시행했다.

한국남동발전의 유휴 컴퓨터·주변기기와 경남은행의 모니터·헤드셋·스피커, 마이크로소프트사 운영 소프트웨어 각 200세트가 경남도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89곳에 무상 기부하게 된다.

김경수 지사는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을 맞고 있는 지역 아동들에게 유휴 컴퓨터 기부로 원격학습을 지원하고 아름다운 나눔과 희망을 선사하는 데 앞장서 주신 한국남동발전과 경남은행 임직원 모두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공공기관 유휴자산 기부 전달이 우리 사회의 나눔과 공유문화 확산의 저변을 넓히고 계기가 되길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도내 공공기관들의 참여를 이끌어 ‘공공기관 유휴자산 나눔과 공유 플랫폼’으로 확산 시켜 나갈 계획이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