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인천 연수을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오른쪽 두번째)가 16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된다는 소식을 들은 뒤 기뻐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 2020.4.16
제21대 총선 인천 연수을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후보(오른쪽 두번째)가 16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시 된다는 소식을 들은 뒤 기뻐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 2020.4.16

“품격을 지켜 일하는 21대 국회 준비할 것”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3만 연수구을 모든 주민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반드시 명품도시를 완성하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귀중한 기회를 주셨습니다. 오늘의 승리는 저 혼자만의 승리가 아니라 연수구을 모든 분들의 승리이기에 주민 여러분의 품격을 지키고 일하는 21대 국회를 준비하겠습니다.”

4·15 총선 인천 연수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당선인이 16일 이같이 당선 소감을 밝혔다.

정 당선인은 인천 연수을 선거구에서 재선을 노리던 민경욱 후보와 정의당 이정미 후보 등 현역 국회의원 2명을 꺾고 당선됐다.

그는 국토교통부에서 30년을 근무하고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지낸 이력을 강조하며 교통과 경제 전문가라는 점 등을 홍보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정 후보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힘을 모아 지혜롭게 해결해 나가겠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섬세하게 정책을 준비해 다 같이 겪은 어려움을 다 함께 회복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공명정대하게 경쟁한 민경욱, 이정미 의원님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각자 소속된 정당은 다르지만 두 후보께서 성심껏 준비하셨던 공약은 지역발전을 위해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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