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3.3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천지일보 2020.3.3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문제를 다루기 위한 4월 임시국회가 16일 열린다.

이날 열릴 4월 임시국회에선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할 추경안은 7조 1000억원 규모로, 이는 소득 하위 70%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여야 정치권이 지난 4.15 총선 과정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의 ‘전 국민’ 확대 필요성을 일제히 제기한 만큼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경 규모는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민생당 등 여야 교섭단체 3당은 지난 13일 문희상 국회의장에게 16일 임시국회 개회를 요청하는 소집요구서를 제출한 바 있다.

다만 제1야당인 통합당이 4.15 총선 참패로 지도부 재편 등 후폭풍에 휩싸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임시국회가 정상적으로 가동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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