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미애 기자] 김두관 의원(왼쪽 다섯 번째)이 3일 오전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양산시(을)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가운데 전(前) 경남도청 권한대행을 했던 한경호(왼쪽 첫번째 진주시 을)예비후보 등 지역구 출마자 등과 승리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2.3
김두관 의원(왼쪽 다섯 번째)이 3일 오전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경남 양산시(을)출마 기자회견을 하는 가운데 전(前) 경남도청 권한대행을 했던 한경호(왼쪽 첫번째 진주시 을)예비후보 등 지역구 출마자 등과 승리를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 DB

8시간째 피말리는 혈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낙동강벨트’의 최전선으로 꼽히는 경남 양산을 지역구가 수백표 차이로 개표 막판까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개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구도로 흘러가는 양상이다.

개표 시작 후 8시간째인 16일 오전 2시 현재 양산을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득표율 48.4%로 47.9% 기록 중인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를 0.51%P 앞서고 있다.

표 차로 살펴보면 김 후보가 3만 9510표로 3만 995표를 얻은 나 후보를 불과 415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김 후보와 나 후보는 여전히 각 캠프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아울러 시시각각 변하는 개표 현황으로 인해 두 후보 지지자들도 냉탕과 온탕을 오가고 있는 모습이다. 당선 확정은 관외자 투표함 개봉이 끝나는 오전 3시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 실시된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도 나동연 후보 48.5%, 김두관 후보 48.1%의 득표율로 초박빙이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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