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간째 피말리는 혈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낙동강벨트’의 최전선으로 꼽히는 경남 양산을 지역구가 수백표 차이로 개표 막판까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개표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구도로 흘러가는 양상이다.
개표 시작 후 8시간째인 16일 오전 2시 현재 양산을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후보가 득표율 48.4%로 47.9% 기록 중인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를 0.51%P 앞서고 있다.
표 차로 살펴보면 김 후보가 3만 9510표로 3만 995표를 얻은 나 후보를 불과 415표 차이로 앞서고 있다.
김 후보와 나 후보는 여전히 각 캠프에서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아울러 시시각각 변하는 개표 현황으로 인해 두 후보 지지자들도 냉탕과 온탕을 오가고 있는 모습이다. 당선 확정은 관외자 투표함 개봉이 끝나는 오전 3시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날 실시된 지상파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도 나동연 후보 48.5%, 김두관 후보 48.1%의 득표율로 초박빙이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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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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