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출처: 여성가족부 공식 페이스북)
여성가족부 (출처: 여성가족부 공식 페이스북)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여성가족부(여가부)가 초중고 온라인 개학 단계적 실시에 따라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문화가족, 한부모·조손가족, 맞벌이 가정 등 돌봄취약계층 가정의 온라인 학습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방문교육지도사(다문화가족), 배움지도사(한부모·조손가족), 아이돌보미(맞벌이가정) 등을 가정에 파견하는 방식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공동육아나눔터(초등학생) 등 시설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방문교육지도사, 배움지도사 등 파견사업은 그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가정방문서비스를 실시하지 않았으나, 온라인 개학에 따른 돌봄취약계층의 학습 지원을 위해 온라인 개학기간 동안 기존 이용가정으로부터 신청(유선, 센터방문 등)을 받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정옥 여가부 장관은 “이번 온라인 학습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 한부모·조손가족, 맞벌이 가구 등이 온라인 체계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디지털 격차로 인한 소외와 배제를 경험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온라인 강의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여 안정적인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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