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일본 제1원자력발전소가 연쇄폭발해 방사능 누출 피폭 우려가 커져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도쿄에서 세슘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일본 도쿄에서 검출된 방사선량이 평소보다 약 20배가 증가했다. 일본 당국은 도쿄에서 요오드와 세슘이 검출됐지만 이것이 지진 피해를 입은 북동 지역의 원자력 발전소와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도쿄 인근 지역인 사이타마에서는 방사선 수치가 정상치의 40배에 달하는 것으로 측정됐고 가나가와 현에서도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방사선 수치가 정상대비 9배에 달하는 수치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