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민주시민교육 나눔터 메인 화면.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0.4.13
온라인 민주시민교육 나눔터 메인 화면. (제공: 광주시교육청) ⓒ천지일보 2020.4.13

민주시민교육 통합 정보지원 시스템 구축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 확대에 맞춰 민주시민교육의 효과적 지원을 위해 ‘온라인 민주시민교육 나눔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단위학교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민주시민교육, 역사‧계기교육 관련 자료 및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연계하는 통합정보시스템인 ‘온라인 민주시민교육 나눔터’를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민주인권교육센터, 교권보호지원센터, 생활교육자료실 등 기존 교육청 관련 사이트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민주시민교육 나눔터’는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화면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온라인 민주시민교육 나눔터’에 원격수업 활용에 용이한 멀티미디어 자료를 수시로 탑재할 예정이다. 또 민주시민교육 관련 교원연구회와 연계해 교육영역별 지원단을 구성해 신규 자료 개발, 수업 아이디어 및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지원체계 운영도 병행하게 된다.

현재 온라인 민주시민교육 나눔터는 18세 유권자 선거교실, 세월호 참사 추모관,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등 주요 계기교육 및 인권교육, 생활교육, 민주시민 교과서e-book, 독도교육 등 영역별 민주시민교육 관련 자료실이 통합·연계돼 있다.

장휘국 교육감은 “대한민국 코로나19 극복의 저력인 시민의 힘을 길러내는 민주시민교육이 원격수업 상황에서도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온라인 민주시민교육 나눔터가 현장 선생님들의 활발한 참여로 다양한 교육 자료와 실천으로 채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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