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26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6.26

내달 4일까지 의견제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28만 9000여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오는 14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람·의견청취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표준지(5035필지)와의 특성조사·비교산정,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쳤다.

공시지가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진주시 홈페이지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 시청 토지정보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열람 후 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의견제출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공시지가에 대한 의견이 제출되면 인근 토지·표준지와의 가격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다. 조사결과는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진주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15일까지 의견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보호를 위해 공정하고 정확한 개별공시지가가 결정·공시될 수 있도록 토지가격 열람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개별토지에 대한 단위면적당 가격으로 양도소득세·상속세·국세·지방세,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