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 후보인 미래통합당 황교안 총괄선대위원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앞에서 열린 4.15 총선 대국민 호소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4.12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 후보인 미래통합당 황교안 총괄선대위원장이 12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 앞에서 열린 4.15 총선 대국민 호소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4.12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12일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국민 여러분의 한 표로 막아주십시오”라며 “합리적 ‘견제’세력, 미래통합당을 선택해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文정권은 마치 자신들 손에 표가 있는 것처럼 180석을 호언장담 하고 있습니다. 참으로 오만합니다”라며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대통령을 위한 정치를 하려 듭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오늘 박형준 위원장, 나경원 후보, 오세훈 후보, 유승민 대표를 비롯해 자유민주세력, 미래통합당의 드림팀이 청계광장으로 모였습니다”라며 “저희들은 낮은 자세로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기다리겠습니다.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국민을 위해 헌신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이 또 다시 위기에 빠졌습니다. 국민들의 절망과 한숨은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습니다”라며 “저는 어려움에 처한 민생을 외면할 수 없었기에 정치를 시작했고 청년 황교안을 키워낸 종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라고 했다.

황 대표는 “새로이 정치를 시작하는 사람으로서 부족한 점도 많고 정치공학에도 밝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직합니다”라며 “저와 미래통합당은 진실만을 말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약속은 지킵니다.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을 두려워할 줄 알고 섬길 줄 압니다. 이것이 민주당 정권과 미래통합당이 차이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만 바라보고, 종로만 생각하며 뚜벅뚜벅, 늦더라도 정직하게 앞으로 나가겠습니다”라며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국민을 섬기겠습니다. 화려한 말이 아닌 행동으로 하겠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국민께 다가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