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니 인판티노 FIFA 신임 회장이 27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 총회를 통해 새 수장으로 선출된 뒤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잔니 인판티노 FIFA 신임 회장이 27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 총회를 통해 새 수장으로 선출된 뒤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민 기자]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FIFA 회원국을 향해 호소했다.

현재 코로나19의 유럽 지역 확산으로 인해 유럽 축구 5대 리그가 모두 일시 중단된 상태다. 하지만, 중단된 프로리그 일정을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지아니 인판티노 회장이 신중한 판단을 촉구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FI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와 관련해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인판티노 회장은 “건강이 우선이다. 경기, 경쟁, 리그 모두 인간의 목숨보다 가치가 없다”라며 “모든 사람은 마음속에 이를 새겨야 한다. 100% 안전하지 않다면 경기를 재개하도록 강요하는 건 정말 무책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금만 더 기다려야 한다면 그렇게 해야 한다. 어떤 위험을 감수하기보다는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는 것이 낫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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