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비가 내린 10일 오전 서울 구로역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0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비가 내린 10일 오전 서울 구로역사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천지일보 2020.3.10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일요일인 12일 전국 곳곳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과 전라도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으며, 강원도와 경상도, 제주도에는 비가 오고 밤 또는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이겠다.

13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은 20~60㎜, 경상도와 제주도는 5~40㎜다. 강원산지는 5~20㎝의 눈이 내리며 많은 곳은 30㎝ 이상 눈이 쌓이겠다.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 4.5도, 인천 5.6도, 수원 2.9도, 춘천 2.6도, 강릉 7.5도, 청주 2.9도, 대전 2.6도, 전주 3.5도, 광주 4.9도, 제주 9.5도, 대구 8.0도, 부산 7.5도, 울산 7.6도, 창원 6.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0~19도까지 오르겠다.

오늘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전라도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중부지방(강원영동과 서해안 제외)과 전북내륙, 경북북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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