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이슈 종합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선거 최고치를 기록했다. 차량으로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친 혐의(공무집행 방해)로 A씨가 검찰에 고발당했다. 정부가 코로나19 자가격리 지침 위반자에게 안심밴드를 착용시키기로 한 것과 관련해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브라질에서 아마존 원주민인 10대 소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전 세계에서 코로나19에 걸려 숨진 사람이 10만명을 넘어섰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9월을 목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1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4.15총선] 사전투표율 최종 26.69%, ‘역대 최고’… 1174만명 참여☞(원문보기)
21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선거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10일에 이어 11일까지 1000만명 넘는 유권자가 몰리면서 일부 사전투표소에는 100m 넘는 긴 줄이 생기기도 했다.
◆[4.15총선] 여야,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에 “국난극복 의지” vs “정권심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변수를 안고 10~11일 이틀간 실시된 21대 총선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자 여야 정치권이 각기 유리한 방향으로 해석을 내놨다.
◆[4.15총선] 최종 성적표 놓고 신경전… 유시민 “범여권 180석” 박형준 “섬뜩”☞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4.15총선에서 단독 과반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자,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야당이 적극 반박하고 나섰다. 총선 전까지 여론조사 결과 공표를 할 수 없는 ‘깜깜이’ 기간이 이어지면서 여야가 유권자의 표심을 자극해 막판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신경전으로 풀이된다.
◆사전 투표소서 선관위 직원 치고 도주한 남성 ‘고발’☞
차량으로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친 혐의(공무집행 방해)로 A씨가 검찰에 고발당했다. 전남도선관위는 사전 투표소 단속 과정에서 차량으로 선관위 직원을 친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래통합당 오세훈 후보(서울 광진을)의 유세 현장에서 흉기를 들고 접근해 부린 A(51)씨가 구속됐다. 서울동부지법 이종훈 판사는 11일 오후 특수협박·공직선거법(선거의 자유 방해) 위반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자가격리자 ‘안심밴드’ 착용 논란… “자유침해”vs“더 강력한 법 필요”☞
정부가 코로나19 자가격리 지침 위반자에게 안심밴드를 착용시키기로 한 것과 관련해 벌써부터 네티즌 사이에서는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 관련 법적 근거가 없어 격리지침 위반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손목밴드 착용을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10만명 넘어… WHO “조기 해제시 바이러스 재발”☞
전 세계에서 코로나19에 걸려 숨진 사람이 10만명을 넘어섰다. 로이터통신은 자체 집계 결과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사망자가 10만 35명이라고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각국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외출 제한 등의 규제를 조기 해제하는 게 바이러스의 재발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진 “9월 목표로 코로나19 백신 개발 가능”☞
영국 명문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9월을 목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완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영국 정부는 백신 성공이 예상되면 미리 대량생산을 위한 제조설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생활방역체계’ 전환 여부 다음 주말께 결론… “긴장 늦추면 안 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주보다 약 40% 수준으로 감소했지만, 정부는 “신규 확진 규모 감소에 일희일비하거나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체계’로의 전환 여부는 다음 주말께 결론 내겠다고 밝혔다.
브라질에서 아마존 원주민인 10대 소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10일 코로나 확진판정을 받았던 야노마미족 15세 소년이 전날 밤 치료 중 병원에서 숨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