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지난달 1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이 지난달 19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국내 발생현황 및 확진환자 중간조사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국내에서 51만여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 100명당 1명이 검사를 받은 셈이다.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51만 479명이다.

중 1만 48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48만 5929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 1만407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연인원 51만명이 검사받은 것을 비유하자면 국민 10명당 1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계속해서 적극적인 진단검사를 당부했다.

권 부본부장은 “환자가 감소할수록 사실 조용한 전파는 더 찾아내기가 어렵고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각 의료기관에서는 코로나19가 의심되면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시행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동시에 오늘까지 시행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에 참여하시는 분들은 투표소에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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