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한 대구 파티마병원 응급의료센터(대구=연합뉴스) 2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대구 동구 파티마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26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대구 동구 파티마병원. 응급의료센터에서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50대와 70대 확진자가 숨졌다. 대구의 누적 사망자는 총 141명으로 늘었다.

1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3분경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환자 A(58, 남)씨가 숨졌다.

지난 2월 28일 대구 수성구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A씨는 경주 생활치료센터와 경주동국대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지난달 10일 명지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지난 2월 28일 대구 수성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경주 생활치료센터, 경주동국대병원을 거쳐 지난달 10일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기저질환으로 당뇨를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2시 53분경에는 대구 파티마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73세 여성 B씨가 숨졌다.

이 여성은 지난달 18일 파티마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평소 뇌졸중 등 기저질환을 앓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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