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코로나19 위기 속 내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
울산시, 코로나19 위기 속 내년 국가예산 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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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4.10
울산시청 전경. ⓒ천지일보 2020.4.10

5월 중앙 부처 예산 심의 대비
송시장 “모든 시정 역량 집결”
신사업 발굴·마중물 예산 확보
대규모 SOC 뉴딜사업 조기 추진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혼신을 다하고 있다.

울산시는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송철호 시장 주재로 ‘2021 국가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월 보고회에서 논의된 사항의 후속조치를 점검하고, 5월 중앙 부처의 국가예산 심의에 대비해 구체적인 확보 전략을 수립하는데 집중했다.

시는 코로나19 위기로 재정 여건 악화 등 국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5월말 정부 부처안에 시 사업을 최대한 반영시킬 것을 목표로 하고 부시장 및 실국장의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국가예산 3조원 시대를 열었지만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경기 위축 등 대내외 위기가 확산되면서 본격적인 경기 회복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코로나19를 조기 극복하고 울산 재도약의 동력 확보를 위해 새로운 국비사업 발굴과 마중물 예산 확보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미래 울산의 성장을 이끌어 갈 ‘7브리지(7Bridges) 사업’이 핵심적인 국가예산 확보사업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면제사업으로 선정된 ▲외곽순환도로 ▲산재전문 공공병원 ▲농소~외동 간 국도건설 등 대규모 사회기반시설(SOC) 사업을 울산형 뉴딜사업으로 조기에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수소 규제자유특구 지정과 수소 시범도시 선정을 계기로 수소·전기차 부품인증센터 구축, 수소산업진흥 전담기관 지정 설립, 수소기반 기자재 안정성 인증시스템 구축 등 2030 세계 최고 수소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공영주차장 조성을 비롯해 정원산업박람회를 신규로 유치해 국가정원에 걸맞은 인프라와 콘텐츠를 확충하고 정원산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 미래형 이노베이션 자동차 코팅 플랫폼 구축, 첨단 융복합소재기술지원센터 구축 등 지역 주력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한다.

이 외에도 함양~울산고속도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울산신항 등 대규모 사회간접자본시설(SOC)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진행한다.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도시재생 뉴딜사업, 2021년 전국체육대회지원,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조성, 방사능방재지휘센터 건립 등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품격을 높이는 사업들이 다양하게 추진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울산 경제의 정상화도 예측이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간부 공무원을 중심으로 울산 재도약을 위한 신사업 발굴과 마중물 예산 확보에 모든 시정 역량을 총집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1년도 국가예산은 4월말까지 지자체별로 중앙 부처에 신청해 5월 중앙 부처별로 기획재정부에 예산안을 제출한다. 이후 9월 3일까지 정부예산안의 국회 제출 일정을 거쳐, 국회 심의·의결로 12월 2일까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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