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신 둘 곳 없는 美뉴욕 영안실… 하트섬에 시신 매장
시신 둘 곳 없는 美뉴욕 영안실… 하트섬에 시신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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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롱크스의 하트 아일랜드에서 방호복을 입은 인부들이 숨진 사망자의 이름이 쓰인 관들을 매장하고 있다. 금주 초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관계자들이 하트 아일랜드에 시신을 임시 매장할 가능성에 대해 조사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뉴욕시는 지난 2008년 유행성 독감 급증에 대한 매뉴얼에 사망자가 냉동 트럭과 같은 시신 보관소를 넘어설 정도로 많아질 경우 하트 아일랜드를 임시 매장지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뉴시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롱크스의 하트 아일랜드에서 방호복을 입은 인부들이 숨진 사망자의 이름이 쓰인 관들을 매장하고 있다. 금주 초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관계자들이 하트 아일랜드에 시신을 임시 매장할 가능성에 대해 조사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뉴욕시는 지난 2008년 유행성 독감 급증에 대한 매뉴얼에 사망자가 냉동 트럭과 같은 시신 보관소를 넘어설 정도로 많아질 경우 하트 아일랜드를 임시 매장지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뉴욕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7000명이 넘어서는 등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뉴욕시에서는 하트(Hart) 섬에 대규모 공동묘지를 만들었다.

코로나19로 인해 뉴욕시의 영안실과 묘지의 수용 능력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10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프레디 골드스타인 뉴욕시 대변인은 “하트섬은 지난 수십년 동안 가족들이 시신을 찾지 않은 무연고자들을 묻기 위해 사용되어 왔다”며 “우리는 이번 위기에도 이 섬을 계속 그런 방식으로 사용할 것이며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난 사람들은 며칠 안에 이 섬에 묻힐 것 같다”고 밝혔다.

뉴욕시 공공묘지 부지로 사용되는 하트섬에는 일주일에 평균 25구의 시신이 매장되고 있었다.

이날 CNBC에 따르면 뉴욕시는 시체를 2주간 보관한 후 하트섬에 묻게 된다.

지난 2008년 유행성 독감 급증에 대한 매뉴얼에 사망자가 냉동 트럭과 같은 시신 보관소를 넘어설 정도로 많아질 경우 하트 아일랜드를 임시 매장지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앞서 뉴욕시 라이커스 교도소에 수용된 죄수들이 하트섬에서 대규모 무덤을 팠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별도의 인부들이 이 작업을 하고 있다고 교정부 대변인이 지난 7일(현지시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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