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수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왼쪽)이 10일 금파고업고등학교에서 기금표 금파공업고등학교 교장(오른쪽)에 코로나19 예방 및 안전한 일학습병행 훈련환경 조성을 위한 위생용품(손소독제)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천지일보 2020.4.10
김대수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왼쪽)이 10일 금파고업고등학교에서 기금표 금파공업고등학교 교장(오른쪽)에 코로나19 예방 및 안전한 일학습병행 훈련환경 조성을 위한 위생용품(손소독제)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 ⓒ천지일보 2020.4.10

금파공고 등 28개 기관에 손소독제 850개 전달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대수)가 10일 코로나19 예방 및 안전한 광주권역 일학습병행 훈련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금파공업고등학교 등 28개 기관에 손소독제 850개를 전달했다.

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후 일학습병행에 참여하는 학습근로자 보호를 위해 일일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또 최대 3개월 내 훈련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제도를 안내하는 등 코로나19 예방·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김대수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이번 손소독제 전달을 계기로 광주지역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삼동(三冬)을 참아온 나는 풀포기처럼 피어난다’라는 윤동주의 시처럼 우리 광주지역 기업들이 하루빨리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우리나라 대표 직업능력개발훈련 사업인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직무능력 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해 기업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도제식 교육훈련 제도로 정부에서 지원금을 지원하며 교육훈련부터 자격취득까지 연계되는 직업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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