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오전 서울역 역사에 설치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4.10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오전 서울역 역사에 설치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4.10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15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오후 3시 현재 투표율이 8%를 돌파했다.

이날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체 유권자의 8%에 해당하는 373만 5351명의 인원이 사전투표를 완료했다. 이는 역대 선거 사전투표율 중 최고치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전라남도가 13.5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라북도(12.59%), 광주광역시(10.8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광역시로 7.00%를 기록했다.

이번 사전투표는 전반적으로 광주광역시와 전라 남‧북도 등지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고, 부산과 울산‧경남 경북 지역은 저조한 편이다.

이외에도 강원도 지역이 투표율 10%대를 넘어섰다.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은 7~8%대의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4.15총선 사전투표는 오는 11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다. 본인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설치된 총 3508개 투표소 어디에서든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든 유권자는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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