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롱크스의 하트 아일랜드에서 방호복을 입은 인부들이 숨진 사망자의 이름이 쓰인 관들을 매장하고 있다. 금주 초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관계자들이 하트 아일랜드에 시신을 임시 매장할 가능성에 대해 조사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뉴욕시는 지난 2008년 유행성 독감 급증에 대한 매뉴얼에 사망자가 냉동 트럭과 같은 시신 보관소를 넘어설 정도로 많아질 경우 하트 아일랜드를 임시 매장지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뉴시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롱크스의 하트 아일랜드에서 방호복을 입은 인부들이 숨진 사망자의 이름이 쓰인 관들을 매장하고 있다. 금주 초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관계자들이 하트 아일랜드에 시신을 임시 매장할 가능성에 대해 조사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뉴욕시는 지난 2008년 유행성 독감 급증에 대한 매뉴얼에 사망자가 냉동 트럭과 같은 시신 보관소를 넘어설 정도로 많아질 경우 하트 아일랜드를 임시 매장지로 사용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암과 심장질환을 제치고 미국 사망원인 1위로 올라섰다는 보도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 전역 코로나19 상황을 분석한 샌디에이고 의사 마리아 다닐리체브 박사는 미국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하루 1970명에 달한다고 전날 밝혔다.

사망원인 2위는 하루 1774명이 사망하는 심장질환이며, 3위는 암으로 하루 1641명이 숨진다.

더힐은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지난달 22일부터 급증했다”며 “이때부터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 수가 독감, 폐렴, 신장질환, 자살 등으로 인한 사망자 수를 앞질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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