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세계 코로나 확산 현황] 160만 3750명 확진·9만 5725명 사망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160만 3750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9만 5725명이다.

실시간 국제 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43분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60만 3750명이다. 전날 오전 11시 9분과 비교하면 하루 만에 8만 5232명이 증가했다. 사망자는 9만 5725명이며, 회복된 인원은 35만 6656명이다.

확진 환자 수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이 46만 856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10위는 스페인 15만 3222명, 이탈리아 14만 3626명, 독일 11만 8235명, 프랑스 11만 7749명, 중국 8만 1907명, 이란 6만 6220명, 영국 6만 5077명, 터키 4만 2282명, 벨기에 2만 4983명 등 순이었다.

일본은 4979명(세계 31위)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을 완전 차단한 국가인 홍콩, 대만, 몽골은 각각 974명(65위), 380명(93위), 16명(169위)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를 국가별로 비교하면 이탈리아가 1만 827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2~10위는 미국 1만 6691명(3위→2위), 스페인 1만 5447명(2위→3위), 프랑스 1만 2210명, 영국 7978명, 이란 4110명, 중국 3336명, 독일 2607명, 벨기에 2523명(11위→10위) 등으로 집계됐다.

일본 99명은, 홍콩 4명, 대만 5명, 몽골 0명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10일 0시 기준 확진자 수 1만 450명(+27명)으로, 세계 17위를 기록했다. 사망자는 208명(+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