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20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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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관내 유흥시설 운영 제한 조치가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최근 서울 유흥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간 유흥시설에 대한 운영 중단을 권고하고 불가피한 운영 시 9개 준수사항을 모두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고 운영할 경우 곧바로 집회·집합 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확진환자가 발생하면 입원비와 치료비, 방역비 등 손해배상(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이다.

유흥시설 운영 시 준수사항은 ▲유증상 종사자 즉시 퇴근(체온 등 1일 2회 점검, 대장 작성) ▲시설 외부에서 줄 서는 경우 최소 1~2m 거리 유지 ▲출입구에서 발열과 호흡기 증상 여부 확인 ▲최근 2주 사이 해외 여행력 있는 사람, 발열 또는 호흡기 등 유증상자, 고위험군 출입 금지(대장 작성) ▲종사자와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 금지) ▲출입구와 시설 내 손 소독제 비치 ▲시설 내 이용자 간 최소 1~2m 거리 유지 ▲1일 최소 2회 이상 시설 소독과 환기(일시·관리자 확인 포함 대장 작성) ▲감염관리 책임자 지정 및 출입자 명단(성명, 전화번호 필수) 작성·관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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