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수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오른쪽)이 9일 박동호 국제로타리 3710지구 총재(왼쪽)로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마스크 2만개를 기증받고 있다.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천지일보 2020.4.9
김대수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오른쪽)이 9일 박동호 국제로타리 3710지구 총재(왼쪽)로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마스크 2만개를 기증받고 있다.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천지일보 2020.4.9

공단, 광주·전남권 400여곳 외국인노동자 고용사업장 지원 계획

[천지일보 광주=김도은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대수)가 9일 국제로타리 3710지구(총재 박동호)로부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마스크 2만개를 기증받았다.

이번 마스크 기증은 김윤세 광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대표(3710지구 전 총재)의 제안으로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가 뜻을 같이해 이뤄졌다. 기증받은 마스크는 400여곳의 외국인노동자 고용사업장에 지원할 계획이다.

박동호 국제로타리 3710지구 총재는 “지역사회를 위해 재임기간에 할 수 있는 역할을 늘 고민해 왔는데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침체를 함께 해결하고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현철 광주지방노동청장은 “지역사회 모든 경제인과 노동자가 합심하면 코로나19 위기를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며 “생산 활동이 활성화되고 지역경제가 활화산처럼 살아날 수 있도록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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