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진천쌀 취약계층에 기부 (출처: 한국지역난방공사) ⓒ천지일보 2020.4.9
한국지역난방공사, 진천쌀 취약계층에 기부 (출처: 한국지역난방공사) ⓒ천지일보 2020.4.9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코로나 19 대응 지역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9일 진천군 소재 문백 농업협동조합에서 진천 지역특산품 구매를 위한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공사는 진천군과 협업해 총 7400㎏ 상당의 진천 쌀을 구매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천군 복지시설과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농산물 판매 부진으로 힘들어하는 지역 농민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이달부터 진천군 위탁 농특산물 쇼핑몰 ‘진천몰’에서 공동 구매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 1월 전세기로 입국한 우한교민들이 진천군 소재 공문원 인재개발원에 격리 수용될 당시 교민들을 따뜻하게 맞이한 바 있다.

기탁식에 참석한 황창화 사장은 “앞으로, 모든 조직 역량을 동원해 경제 활성화 지원 대책을 적극 이행해 국가 경제 활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화훼농가 살리기·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등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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