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경기도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산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0.4.9
진도군이 경기도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산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진도군) ⓒ천지일보 2020.4.9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표 특산품인 전복, 울금, 대파 등 3300만원 상당의 특산품을 경기도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진도군은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지속적으로 특산품 전달하며 극복을 응원하고 있다.

대구·경북에 이어 확진자가 증가추세에 있는 경기도에 특산품을 전달하며 경기도의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했다.

11개 단체로 구성된 진도군수산단체연합회와 이성필 계장이 각각 1000만원 상당의 청정 진도바다에서 키운 전복을 경기도에 전달해 달라며 제공했다.

또 박시우 강황영농조합법인 대표가 1000만원 상당의 울금 가공제품을 제공하고 하강수 대파나라영농조합법인 대표가 300만원 상당의 대파 피클을 지원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경기도민들에게 면역력에 좋은 진도의 특산품이 잘 전달돼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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