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청. ⓒ천지일보
횡성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신규 개설된 도시계획도로(실내체육관~횡성경찰서) 0.7km 구간에 횡성을 대표하는 느티나무와 관목류를 식재해 아름다운 가로 숲길을 조성한다.

이 사업은 도시숲 조성사업의 목적으로 추진되며 총사업비 1억 3800만원(도비 65%, 군비 35%)이 투입된다.

도로변 복층형태의 가로수길 조성은 미세먼지 저감과 가로경관을 개선하고 도로의 순기능을 극대화로 주민들의 만족과 그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군은 2015년부터 어사매로, 문화체육로, 섬강로 등에 복층형 가로 숲을 조성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사업은 2018년도 조성한 어사매로 명품 가로 숲 조성사업의 연장선상으로 도시 숲 구간이 연장돼 주민들의 만족도는 물론 깨끗하고 살기 좋은 횡성이미지 제고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본사업구간에는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생활권 산책로(산수골)가 접해 있어 횡성군의 새로운 그린네트워크로 그 역할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

최영수 녹지공원담당은 “앞으로도 새로운 형태의 가로수길 조성으로 주민들의 욕구를 충족하고 도심 경관의 품격을 높여 횡성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가로 숲 조성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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