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0.4.9
21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 (출처: 리얼미터) ⓒ천지일보 2020.4.9

文대통령, 긍정 52.6% vs 부정 43.8%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4.15총선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기 전 마지막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미래통합당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6~8일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21대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는 미래한국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지난주 대비 2.8%p 오른 27.8%, 더불어시민당은 2.5%p 오른 24.2%였다.

열린민주당은 2.1%p 내린 12.3%, 정의당은 0.4%p 내린 8.1%, 국민의당은 0.6%p 오른 5.3%, 민생당은 3.0%, 친박신당은 2.4%, 민중당은 1.9%, 한국경제당은 1.7%, 우리공화당은 1.0%를 기록했다. 비례대표 선거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응답자는 9.6%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0.6%p 내린 42.6%, 통합당은 1.4%p 오른 30.2%, 정의당은 0.5%p 내린 4.9%, 국민의당은 0.3%p 오른 4.1%를 기록했다.

이어 민생당 2.6%, 친박신당 2.0%, 한국경제당 1.7%, 민중당 1.6%, 우리공화당 1.1%였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1.4%p 내린 7.6%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1%p 내린 52.6%였다. 모름·무응답은 0.5%p 오른 3.6%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8.8%p로 오차범위 밖이다. 3주 연속 오차범위 밖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높았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과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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