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나눔을 통한 올바른 전시문화 확산”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문화재단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관장 임전배)이 문화예술 봉사에 대한 지역사회 요구와 원활한 전시운영·안내를 위해 ‘미술관 문화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8일 천안예술의전당에 따르면 모집분야는 전시해설 자원봉사 10명, 일반 자원봉사 10명 등 2개 분야 20명으로, 이들은 전시실 내 관람안내 및 전시작품 보호관리, 해설·홍보, 행사 및 프로그램 보조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신청자격은 문화예술에 관심이 있는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홈페이지)을 참고하거나 미술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선발 시 우대사항은 2019년 전시 해설사 양성 프로그램 수료자 및 박물관·미술관 봉사 유경험자 등이다. 봉사자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이뤄진다.
선발된 봉사자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으나, 5월 중 봉사활동에 필요한 기본 소양 교육을 거쳐 12월까지 주 1~2회(화~일) 오전·오후 중 선택해 활동할 수 있다. 또 자원봉사 확인서 발급, 소정의 활동비, 아카데미 교육기회 등 다양한 활동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문화나눔을 통한 올바른 전시문화 확산과 시민의 협력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미술관이 되겠다”면서 “미술관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