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예술가 지원 등 5개 분야
오는 13일까지 90여개팀 모집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예술가들을 위해 ‘코로나 극복을 위한 문화예술계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올해 진주논개제가 코로나로 대폭 축소됨에 따라 공연을 못하게 된 각계 문화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문화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 극복 공모는 ▲전통문화예술 공연단체 활동지원(29개팀 모집) ▲청춘마이크(20개팀) ▲지역문화콘텐츠 특화(11개팀) ▲영호남 명무명창 행사참여(10개팀) ▲경남생활문화·문화교육축제 참여 지원사업(20개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진행한다.
공모참여는 진주시 소재, 사업자등록증 또는 고유번호증을 발급한 문화예술·공연단체라면 가능하다. 동아리 성격의 생활예술단체나 사업취지와 맞지 않는 공연 및 단체는 참여할 수 없다.
공모신청은 오는 13일까지 관련서류를 갖춰 진주시청 관광진흥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선정된 단체의 공연은 지역방송사 또는 유튜브 등을 통해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번 공모에 예술가들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2일에서 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경남 진주시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논개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제례의식만 봉행하는 것으로 대폭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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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인 기자
moonshield@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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