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호동물원 입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4.8
진양호동물원 입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20.4.8

코로나 사태 종료 시까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코로나19의 지역확산과 동물감염 방지를 위해 오는 9일부터 진양호동물원을 임시 휴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동물원 휴관은 최근 지역내 윙스타워를 중심으로 코로나 확진자들이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해외에서는 동물 코로나 감염사례도 확인됨에 따라 마련됐다.

시는 코로나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동물원을 휴장한다. 휴관기간 동물원내 환경정비와 노후시설 정비, 동물사 바닥개선, 동물맞춤형 시설개선 등 소규모 정비사업을 6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인 진양호동물원내 코로나19 발생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임시 휴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 동물 감염 예방을 위한 결정에 시민들의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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